승화씨! 안녕하세요. 늘 좋은 음악 잘 듣고 있는 애청자 입니다.
그동안 꼭 듣고 싶은 음악을 신청하려던 생각,
아니면 오늘 음악 선곡이 너무 맘에 들었다고 문자 보내려던 생각,
이렇게 망설이고, 때를 놓쳤던 시간이 무려 3년이나 된 것 같네요.
오늘 한글날 맞아 휴일이라 책꽂이 정리하다 발견한 [통기타 초급 강좌]책을 보고 드디어 사연보내요.
거의 15년 전에 아들이 기타를 시작할 때 구입한 책이죠.
아이는 이제 성인이 되었지만 책이나 물건은 추억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네요.
시간이 많아진 엄마가 기타에 도전해 볼까요?
초급강좌책에 처음 나오는 Am로 시작하는 이정선의 산사람 신청해요.

하루의 마감으로 들어가는 시간대에 미소짓게 하는 사연 소개와 음악들...
계속 이어지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