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갛던 우리가 엄마 아빠가 되어 35년~...
한미경
2020.08.18
조회 111
최금성~!!
내남편, 그리고 혜임, 수아, 준혁이 아빠인 당신
진심으로 생일 축하해~!!
당신이 내편에서 내남편으로 산지 어언35년~,
진정 짧지만도 안던 그시간을 당신과 함께여서 고마웠어~!!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 아빠여서 자랑스러워~!!
참으로 무서운2020년 ~!!
부족한 부모가 미안할 만큼 잘커준 울 큰딸 혜임이가 만선신부전증 진단을 금년초에 전해듣고는 전화수화기 너머의 당신은 짐승처럼 울부짖었지
그렇게 무서운일 앞에서도 우리는 살아내야 했어
한없이 작아져서 우리품을 다시 파고드는 딸때문에~,,,
참으로 특별한 2020년 당신의 생일~,
이렇게 큰소리로 축하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서 온전히 당신을 위해 온전한 마음으로 축하를 전해~~~
고등학교 시절 내친구였던 최금성~!!
당신과 함께 한 부부의삶 ~,
힘든날도 많았지만 그래도 온전히 부부로 살 수 있었음은 모두 당신덕분이야
우리딸한테 내신장 이식 해 주고 신장 한개 갖고 살아가야 할 나머지 내 삷에난 당신이 꼭 필요해
앞으로도 잘 부탁해~!!
다시 한번 당신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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