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다녀왔어요
돈많이드리고싶은데 그게 잘안됐어요
그리고 돌아오는 길인데 속이 안좋앗어요
바람좀쐬고 가자해서 차를 멈추고 들녘바라보았어요
힘들었던 인생살이 지금도 나아지지 않고있지만
언젠가는 좋아지리라 희망을 걸고
너른 들을 바라보니 눈물났어요 항상 그마음 잊지 않고왔건만 이제 육심넘고 자녀들은 불쑥 커버리고 그래도 살아계신 아버지 노익장 과시하시듯 막걸리 한사발 들이키시는데
주머니 헐렁한곳에 두어장 남짓한 돈 밖에 못드리고왔어요
얼른얼른 좀 잘살았으면 좋겠어요
홍시 한곡들려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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