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젊은날은 지나가고
이영숙
2020.06.20
조회 106
34년의 교직 생활을 마치고 지나간 젊은날을 돌아보니 세월이 어떻게 흘렀나 싶게 세월이 지나갔습니다.
그동안 같이 지내온 이샘, 정샘 감사해요.
언제 이렇게 날이 지나갔나 싶게 후루룩 지나 버렸네요.
처음 만났던 85년에는 우리가 정말 젊은 처자들이였는데..
방학하면 배낭을 메고 홍도로 보길도로 놀러 다니며 같이 여행도 하고..
이젠 모두 두아이의 엄마로 또 아내로 열심히 살다 모두 퇴직을 하고 이렇게 모여 앉아보니 감사하네요.

24일은 저의 환갑을 맞아 모두 같이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퇴직후엔 4시부터 이어폰을 끼고 집앞 공원을 2시간씩 걷고 있거든요.
매일 듣는 가요속으로에서 축하해 주시고 음악도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신청곡은 내가 좋아하는 김동률의 출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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