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초를 기다리자
대도로 든 소도로 든 건널목은 사람의 목(생명)임을 오늘에야 깨첬습니다.
새벽 6시경 농로겸 도로의 건널목을 건너는 중 보이지 않던 차량이
순간 통과 하는 바람에 한걸음 차이로 모자만 휙 날아갔습니다.
아찔 했습니다. 얼마나 놀랐는지 나도 모르게 주저 앉아 살아 있는 지를 확인할 정도였지요
오늘 실수를 반면교사로 하여 건널목은 차량이 있든 없든 멈췄다 가려 합니다.
몸살도 큰 병이 오기 전에 몸 관리 신경 쓰라고 주의 시킨 것 아닌가
오늘도 천명 대로 살자면 항시 둘러보고 주의 하라는 무언의 채칙질 이다.
지나간 일이지만 생각하기조차 싫은 아찔한 대 과오다.
이젠 도로에 녹색등이 켜 있더라도 2초를 멈추었다 건너자
그러면 달리던 차량도 건너던 사람도 무탈할 것 아닌가
아찔했던 기적의 오늘을 기회로 삼아 건널목은 사람의 목(생명)임을
거듭 강조하며 건널목 신호등을 꼭 엄수 하되 녹색등이 켜진 후 하나 둘 셋 하고 3초를
기다렸다가 건너자
오늘 사고가 났더라면 이 글마저 쓸 수가 없었을 텐데 !
신청곡
먼 훗날
이건원. 강원 강릉시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