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세상 가운데에 빛을 비추시는 주님,
인간의 죄와 악이 진리를 가로막고 정의를 대적해도
주님의 빛은 변함없이 이 땅을 비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뱀의 유혹에 빠져 죄를 지은 인간은
회개할 줄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물질의 탐욕을 삶의 목적으로 여기고
교만하며 헛된것을 추구합니다.
우리를 용서하소서
주님. 우리는 모양만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바리새인이 외식하듯 하나님을 헛되이 예배하면서
허울 뿐인 교회의 부흥을 말하고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부끄러움은 감추고 불의를 방관했습니다.
폭력 앞에서 비겁했고
약하고 가난한 자들에게 무관심했습니다.
주님, 용서하소서.
겉모양의 교회가 아니라 경건한 교회되도록
우리를 인도하소서
주님, 주 뜻 안에서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갈 믿음을 주소서.
정의를 위해 희생할 줄 아는 용기와
용서하고 관용할 수 있는 마음을 주소서.
남을 개혁하기 전에 먼저 나를 개혁할 수 있도록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변화시켜 주소서.
참된 개혁이 우리에게 일어나기를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