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시편34:18)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새날을 주시고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하루를 열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삶의 모든 상황과 일상 속에 베풀어 주시는 은혜 감사 드립니다.
지금까지 살아 온 것도 주의 은혜이고 남은 날들도 모두 주의 은혜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내일 추수 감사 주일을 앞두고 지난 한 해의 삶을 돌아봅니다.
거둔 것도 그렇지 못한 것도, 모든 것이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이 순간, 주 앞에 나와 예배 드리며
간구하는 이들의 음성을 기억하시고, 진리의 말씀을 듣게 하여 주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남과 북이 더 이상 증오와 반목의 역사를 거듭하지 않게 해 주소서
다름을 악으로 규정하지 않게 하시고,
갈등과 배제를 넘어, 이해와 화해의 강으로 건너가게 하소서
힘의 경쟁을 접고,
한반도 평화와 공존을 위한 두 손을 맞잡게 해주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새싹 같은 청소년들이 잘 자라나 건강한 나무가 되도록 품어주소서
각자의 달란트를 찾아 믿음으로 자라나게 하소서.
어른들이 먼저 본이 되며
온 세대가 함께 다음 시대를 열어가게 하소서
모든 소원을, 인간의 미래가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