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
올해도 풍성한 열매를 거둘수 있게 도와주시니 감사합니다.
땀 흘려 수고한 모든 이들이
기쁨과 감사함으로 주를 예배하는 복된 추수감사절이 되게 하소서.
인간이 감사의 땅에 서있음을 깨닫는 지혜를 주소서
아버지 하나님,
삶의 자리에서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지금까지 인도하셨습니다.
남모를 아픔과 슬픔으로 눈물을 흘릴 때도 곁에 계셨고,
절망과 좌절로 울부짖을 때도 함께 하셨습니다.
크신 은혜와 사랑을 주신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홀로 영광 받아 주소서.
아버지 하나님,
풍성한 추수만큼 우리도 넉넉한 마음을 품게 하소서.
지치고 상한 이들을 위로하고 붙들게 하소서.
팍팍한 세상살이로 피로한 이들에게 교회가 희망이 되게 하소서.
이웃의 무거운 짐을 나눠질 수 있는 어깨가 되게 하소서
아버지 하나님,
교회가 은혜안에서 감사하는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예배를 사모하게 하시고
예배당 밖을 나설 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제자가 되게 변화시켜주소서.
예배당 안에서 말뿐인 고백을 넘어
세상에서의 삶 자체가 신앙이 되는, 그런 성도가 늘어나길 소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