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
평범한 일상에서 감사하는 삶이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겉으로 문제 없는 것처럼 살아가지만,
남모를 아픔과 상처로 아파합니다.
인간 관계와 경제적 문제로
근심과 걱정에 억눌리기도 합니다.
주여, 연약한 우리를 선한 길로 인도해 주소서
하나님,
우리가 삶을 지혜롭게 살아가게 해 주소서.
매 순간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삶을 통해 배운 경험과 지식이
주의 뜻을 이뤄가는 도구가 되길 원합니다.
세상의 욕망이나 헛된 욕심에 사로잡히지 않게 하시고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와 뜻을 이루소서.
하나님,
한국교회가 그저 복을 기원하거나
교회 자신만을 위한 조직이 되지 않게 하소서
수많은 세상의 다양성을 마음에 품고
말씀 가운데 주시는 은혜를 이웃 사랑으로 풀어가게 하소서.
섬김의 본이 되신 예수님을 따르는 그리스도인으로 성숙하게 하소서.
하나님,
거룩한 주일, 주님을 예배하기 위해 모인 모든 성도와
일터에서 예배하는 주님의 자녀들까지 지켜주소서
상처와 아픔으로 잠시 예배의 자리를 떠난 가나안 교인들에게도
다시 회복의 사랑을 펼쳐주시길 간구합니다.
오늘 우리 기도가 하늘에 닿기를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