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1225(목) 다움교회 양승언 목사
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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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성탄의 아침,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찬양하며 하루를 시작하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내려오신 성육신의 사랑을 다시 한번 묵상하고 가슴 속 깊이 되새기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내 안에 남아 있는 세상의 헛된 것들을 구유 안의 예수님 앞에 내려놓게 하시며,

우리를 가두고 있던 어둠으로부터 자유함을 맛보게 하소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 예수님을 닮아가게 하시며, 화려함보다는 겸손을, 소유보다는 나눔을,

분주함보다는 경배를 추구하게 하소서.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성탄의 기쁨이 감정으로만 머물고 예수님 없는 축제가 되는 이 땅의 현실을 봅니다.

성탄의 진정한 의미가 우리의 삶과 행동을 통해 나타나게 하시며, 예수님 안에 있는 참된 기쁨과 평안을 어두운 세상에 전하게 하소서.

흑암에 있던 백성들에게 빛으로 오신 예수님처럼, 무지와 고통 가운데 있는 이웃에게 섬김으로 다가가 진리와 사랑을 전하게 하소서.

따스한 말 한 마디와 작은 친절을 베푸는 하루가 되게 하시며, 이를 통해 성탄의 기적을 세상에 나누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은혜가 넘치는 하루가 되길 원합니다.

육신의 질병과 연약함으로 고통 받는 자들과 함께 하셔서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맛보게 하시고,

관계와 마음의 상처로 고통 받는 자들과 함께 하셔서 안식과 평안의 은혜를 누리게 하시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 받는 자들과 함께 하셔서 날마다 먹이시는 은혜를 누리게 하시며,

내일의 소망을 잃고 헤매는 자들과 함께 하셔서 꿈꿀 수 있는 용기와 꿈이 이루어지는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기묘자이자 모사이며 평강의 왕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