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6/4(화) 황인돈 목사
2019.06.03
조회 151

평화와 위로가 되시는 주님,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많은 일들을 경험합니다.
기쁨과 슬픔, 수고와 안식,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예상하지 못했던 뜻밖의 일들도 만납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무슨 목적이고 의미인지
우리가 미처 다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오로지 선하신 뜻과 주권으로
우리를 인도해 가심을 믿습니다.

부다페스트 유람선 침몰 사고가 일어난 지 여러 날 지났습니다.
큰 슬픔에 빠진 사고희생자 가족들을
주님의 손길로 위로하여 주소서.
실종자 수색이 순탄히 이뤄지게 하시고,
또 국가 간 공조가 잘 이뤄지게 하셔서
사고의 원인이 정확히 규명되게 하소서.
슬픔에 빠진 가족들에게 그 무엇도 위로가 될 수 없겠지만
모두가 마음과 뜻을 다하여
그들을 도울 수 있도록 지혜를 주소서.

우리나라 정치가 속히 안정되게 하소서.
주님, 이 나라의 정치 수준을 성숙하게 하셔서
비판할 것은 비판하되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사사로운 이득보다 대의를 따르며
진실과 공의를 따르는 정치가 이뤄지게 하소서.
경제논리가 생명윤리를 억압하지 못하게 하시고
국민의 이름을 함부로 말하지 못하게 하소서.
오직 겸손과 진실함으로 정치하는
참된 정치인들이 많이 나타나게 하소서.

주님, 오늘의 삶을 진리로 이끄시고
위로와 평화의 길로 저희를 인도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