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화) 황인돈 목사
2019.07.01
조회 210
주님, 본격적인 여름이 왔고 지금은 장마철입니다.
계절마다 색다른 모습으로 변화하는 자연 현상에
감동과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개구쟁이들은 방학을 기다리고
사람들은 휴가를 맞아 들로 산으로 떠나는 계절이지만
무더운 여름을 지내기가 버거운 우리의 이웃들이 있음을 기억합니다.
주님이여, 부채 하나로 여름을 버텨내는
우리의 이웃 어르신들을 돌보아 주소서.
건강을 지켜주시고 마음에 평안을 주소서.
어린이들이 즐겁게 방학을 맞이할 때
점심 한 끼 식사를 걱정하는 친구들이
있음도 기억하게 하소서.
우리는 자신만의 즐거움을 추구하지 않으며
어려운 이웃을 섬기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보람된 휴가철이 되게 하소서.
학교마다, 교회마다 수련회를 떠날 때에
오고 가는 길의 안전을 지켜주시며,
섬김을 훈련하고 인격이 성숙해지는
귀한 배움의 시간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우리나라 한반도가 평화롭게 하소서.
DMZ에서 이뤄진 남북미 정상의 회동이
이 땅 평화를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되게 하소서.
오늘도 주님의 은총 안에
참되며 공의로운 삶을 살아가기 원합니다.
주님이 우리의 삶을 도우시며 이끌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