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에베소서 6:1-3)”
주님과의 언약은 우리를 복되게 함을 믿습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 함께할 수 있는 가정을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낳아주신 부모님과 나은 자녀들로 인해
우리가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을 조금씩 알아감을 고백합니다.
말로 설명할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와 넓이를 가정을 통해서 보여주시고,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런 믿음의 가정들이 더욱 많은 곳에 세워지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를 붙잡아주시옵소서.
매주 곳곳에서 결혼식이 인산인해를 이뤄가며 성대하게 치러지지만,
그 출발이 오래가지 못해 힘겨운 결단을 하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아파하는 가족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상처를 품고 살아가야 하는 이들도 많아졌습니다.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괴로워하는 이들에게 은혜를 주시옵소서.
감정을 넘어서 바라고 믿고 참아내는 과정을 통해서
가정들이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무엇보다 믿음의 가정들이 세워질 간구합니다.
내가 주인이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버리고
주님의 뜻을 구하며 성령께서 주시는 지혜로 살아가는 가정들로
이 사회가 회복되게 하시옵소서.
세상이 바라는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순종하며 살아가는 가정이 되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한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는 이들의
눈물 어린 간구가 응답 됨을 믿습니다.
주님을 거부하고 부인하는 가족들에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크신 사랑을 증언하며
증거 할 수 있도록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주안에서 모두가 행복한 가정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것이 거룩한 꿈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부모 된 이들에게 넉넉한 사랑을 주시옵고,
자녀 된 이들에게 풍성한 감사가 회복되게 하시옵소서.
모든 세대가 크신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향해 예배하는
믿음의 세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내 힘이 아닌 주님의 약속을 믿고 나아갑니다.
주께서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심을 믿습니다.
오늘도 우리를 향해 부어주실 은혜를 기대합니다.
예배하는 모든 이들에게, 그리고 은혜를 사모하는 모든 이들에게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후하게 담아 주시는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를 주시옵소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과 나눔이 있는 공동체
기독교 대한 감리회 아름다운교회
담임목사 김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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