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토) 장영호 목사
201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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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주님!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피곤한 몸과 마음이지만 날마다 주님의 보좌로 나아갑니다.
우리를 지치고 힘들게 하는 일들이 하나 둘이 아닙니다.
높아지면 우쭐했다가
낮아지면 구겨진 휴지처럼 엉망진창이 되고
약한 자 앞에서는 왕처럼 군림하려하고
강한 자 앞에서는 초라해지는 비굴함이 있습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부끄럽지 않도록
주님 손에 붙들려 거룩하게 드려지도록
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영광의 하나님!
남쪽 지방에는 매화나무에 꽃이 피웠고
제주도에는 매화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차가운 날씨에서도 하얗게 핀 꽃이
약간만 무거워도 움츠리는 우리를 쑥스럽게 합니다.
혹독한 시련 가운데서도 붉게 핀 꽃이
조금만 힘들어도 불평하는 우리를 부끄럽게 합니다.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다는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담습니다.
세상의 모든 영광들보다
상상할 수도 없는 수치를 당하면서
십자가의 위에서 “다 이루었다” 하신 주님을 바라봅니다.
믿음의 주님!
오늘도 우리가 맞이하는 세상에서
능력과 소유의 영광보다 그리스도의 삶으로
다시 쓰는 믿음의 행전이 되게 하소서.
작은 능력을 가지고도 주님의 말씀을 지키며
예수님의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한 믿음의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환란과 궁핍 가운데도 실상은 부유한 자로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말씀의 행전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심정과 목적으로
삶으로 예배하는 거룩한 행전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행복한 세계로교회
신앙상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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