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화) 황인돈 목사
20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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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근원이신 하나님,
짧은 인생을 사는 우리에게 영원한 사랑으로 다가오셔서
존재의 의미를 깨닫게 하시며
베푸는 삶과 선한 길을 걷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사랑의 근원이며 공급자이신 하나님,
우리에게 사랑을 부어주소서.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으니
항상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히 채워진
그릇이 되게 하소서.
주님, 우리가 가진 사랑만으로는 너무나 부족하여 속히 말라버립니다.
가까운 사람을 사랑하기에도 충분치 못하여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기에는 늘 결핍을 느낍니다.
사람들이 우리를 찾아와 사랑을 구할 때
마음껏 부어주고 채워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채워지지 않은 빈 그릇 뿐이어서
줄 수도 없고 베풀지도 못한다면
우리는 부끄럽고 민망할 따름입니다.
하오니 주님, 우리에게 오셔서
영원한 사랑을 우리 마음에 가득하게 부어주소서.
이 사랑을 가족에게 부어주셔서
행복과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세상 지도자들에게 부어주셔서
권력이 아닌 사랑으로 사람들을 다스리며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선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되게 하소서.
깨지고 찢어져서 아픈 사람들에게 주의 사랑을 부어주셔서
치유되고 회복되는 기적이 있게 하소서.
멀어졌던 사람들이 가까워지고
등졌던 사람들이 화해하며 또 친밀해지도록
주님이여, 영원한 사랑을 우리에게 부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