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화) 황인돈 목사
20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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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화평을 주시려고 오신 주님,
주님은 우리를 사랑으로 택하시고 부르셨습니다.
사랑 안에서 우리가 서로 화평하게 하시며
같은 마음으로 하나가 되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뜻이 이 땅에 이뤄지기를 기도합니다.
이 땅에 평화로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가정이, 교회가, 공동체가
그리고 나라가 하나 되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우리의 가정이 하나 되게 하소서.
가정은 하나님께서 세우셨으니
혈육으로 이어진 사랑으로 마음을 묶어주소서.
부모는 자녀를 아끼며 자녀는 부모를 공경하고
형제와 자매는 우애롭게 하소서.
우리의 공동체가 하나 되게 하소서.
서로를 대하여 경쟁하는 이기심을 버리고
나를 낮추어 서로를 존경하며
사랑으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게 하소서.
우리의 교회가 하나 되게 하소서.
교회는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지체들이며
사랑과 구원으로 연결된 가지들이오니
한 마음과 한 뜻으로 예배하며 봉사하게 하소서.
이 나라가 하나 되게 하소서.
각자에게 견해와 입장이 서로 다를 수 있고
판단하는 바가 다를 수 있지만
나라를 사랑하고 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용납하고 이해하면서
시대에 주어진 과제와 사명을 성취할 수 있도록
이 나라에 사는 우리들을 하나 되게 하소서.
하나님이여, 우리를 자녀로 삼으셨으니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가 되며
이 땅이 하나 되어 화평하게 하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