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화) 황인돈 목사
20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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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사랑이 곧 본질이요 성품이신 주님의 눈으로 보시기에 좋을 만큼
이 세상을 아름답게 창조하시며, 이 세상에 우리들을 살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오셔서 함께 하심으로
사랑을 베푸시는 은총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사랑은 자신의 생명을 내어줌이며
마음을 다해 쏟으시는 헌신이고 희생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는 그 안에서 생명을 얻었으며
서로 사랑하라는 주님을 명령을 받았습니다.
주님, 우리들도 그 사랑을 본받아
이웃을 위해 희생하며 헌신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주님은 우리를 존귀하게 지으셨으나
우리는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부족하고 못난 자신을 미워합니다.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남이 가진 것을 부러워하며 욕심을 냅니다.
우리에겐 치료되지 못한 오랜 상처가 있습니다.
우리가 아파할 때 위로 받지 못했으며
칭찬에 목말라 할 때 비난을 들어야 했습니다.
우리 안에는 제대로 자라지 못한 어린 아이가 있어서
자신에게 칭얼대며 고집스럽게 행동합니다.
주님, 이런 우리에게 사랑을 부어주소서.
그 사랑으로 자신을 용서하게 하시고
욕심의 사슬에서 벗어나 사랑의 종이 되게 하소서.
주님의 사랑으로 우리 마음의 깊은 상처를 치료하소서.
탕자를 품에 안고 입 맞추었던 아버지의 사랑으로
지난 시절의 모든 상처들이 이제 낫게 하시고
새 마음과 새 용기로 일어서게 하소서.
우리도 이제는 이웃을 사랑할 줄 알며
사랑 받음과 사랑함으로 큰 기쁨을 맛보게 하소서.
주님이 걸어가신 사랑의 길을
아직은 익숙하게 따라가지 못하지만
언젠가 우리들도 그 길을 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게 하소서.
사랑으로 꿈을 심는 사람,
사랑으로 소망을 주는 사람,
사랑으로 행복을 전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