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토) 장영호 목사
201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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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어릴 적에는 잠에서 깨어보면
머리맡에 둔 물그릇이 얼어 있었는데
지금은 어제 저녁에 빨아 놓은 옷이 다 말랐습니다.
바깥 날씨는 너무 추운데도
따뜻한 생활을 하는 것에 감사하며 주님의 보좌로 나아갑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날 힘들고 어려웠지만
칼바람에도 썰매를 탔던 기억이 추억이 된 것처럼
아름다웠던 고향에 대한 추억으로
마음을 풍성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고향에는 어려워도 따뜻한 이웃이 있었고
힘들어도 정겨운 동네 친구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져 버린 추억이 되었습니다.
건물이 올라갈수록 이웃과 벽이 높아졌고
경제가 좋아질수록 빈부의 격차는 커져만 가고
기술이 발전될수록 경쟁은 더 심하져갑니다.
경제적 겨울은 지났다고 하지만
심리적으로는 스트레스와 상한 마음으로 춥고
영적으로는 침체기로 얼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평강의 하나님
지금은 지난 날 정다운 친구들과 아름다운 모습은 떠나보내고
형식만 남은 풍물놀이, 전통체험이 빛바랜 추억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이고
우리가 회복하여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후회 없는 인생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주 안에서 모든 희노애락을 감사함으로 감싸 안고
주 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미워하는 사람이 없게 하시고
주 안에서 행복과 평강을 누리게 하옵소서.
이번 명절에는
아무도 찾지 않는 외로운 이들을 찾아감으로
함께하는 사랑을 느끼게 하시고
서로 따뜻하게 축복하는 대한민국으로 회복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행복한 세계로교회
신앙상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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