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12/8(토) 장영호 목사
2018.12.03
조회 207

절망의 역사 속에 오셔서 하늘과 땅의 길을 만들어
하늘에는 영광이요
땅에는 평화를 허락하신 주님의 은혜를 감사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가 말씀대로 살고자 하면 방해하고 훼방을 놓는 자들 때문에
너무 힘들고 지친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어두움 가운데 있을 때,
육신의 눈으로 바라보며 절망하지 않고,
별빛을 따라 주님이 계신 곳으로 길을 떠났던 동방박사들처럼
거룩한 순례의 길이 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일 년 중 가장 눈이 많이 내린다는 대설이 지났습니다.
이 맘 때쯤이면 더 추워져서 몸도 마음도 위축됩니다.
그래도, 주님을 향한 발걸음들이 줄어들지 않게 하시고
기도의 열기가 식어지지 않게 하소서.
그럴수록,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내려오셔서
세상을 따뜻하게 덮어주신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마음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게 하소서.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섬김으로
모든 이들이 함께 누리는 행복한 성탄이 되게 하소서.

은혜의 하나님!
주님이 오시기를 간절히 사모함으로 기다리는 세례 요한처럼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
주님이 오실 길을 닦으며 기다리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우리가 이웃과 사회에 부적절한 행동을 한 적은 없는지
참회의 시간이 되게 하소서.
약한 자의 인권과 존엄이 짓밟히지 않도록
낮은 자리는 높여 주시고, 높은 자리는 낮추어 주시고
뒤틀어진 현실을 바로 잡게 하소서.

오늘도 은혜 가운데 잘 마무리 되도록 보호하여 주시고
복 있는 사람으로 인도하여 주소서.

다시 오시고 계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행복한 세계로교회
신앙상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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