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월) 안효천 목사
201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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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하루의 첫 시간 경건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무릎 꿇습니다.
긍휼히 여겨 주소서.
위로하여 주소서.
새 힘을 주소서.
여전히 세상의 일들로 분주했던 우리의 모습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일들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핑계로
미루어두고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들보다
우리가 기뻐하는 일들이 먼저였음을 고백합니다.
용서하여 주소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지나 온 모든 시간들이
주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감사합니다.
여전히 세상은 요란합니다.
대화와 타협보다는 비난과 비방이 앞섭니다.
배려와 섬김보다 이익과 이기가 앞섭니다.
안전과 평안보다 여러 사건과 사고들이 많습니다.
온갖 소리들로 요란한 중에
고요히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일 수 있기를 원합니다.
브레이크가 고장 난 차량처럼 앞으로 돌진만하기보다
한적한 곳에 차를 세우고 주위를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갖게 하소서.
오로지 나만 위하고 생각하는 이기심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돌아볼 수 있는 넉넉함이 있게 하소서.
온통 세상의 지식과 정보에만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에 깊이 잠기는 묵상의 시간을 갖게 하소서.
오늘도 새 아침에 시편의 깊은 말씀을 먹습니다.
전장으로 출정하는 다윗은 고백합니다.
어떤 사람은 병거를,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지만,
우리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한날도 여호와만을 의지하게 하소서.
여호와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자랑하게 하소서.
여호와 하나님의 깊고 높은 사랑을 실천하게 하소서.
여호와 하나님의 승리의 깃발을 높이 휘날리게 하소서.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말씀이 삶이 되는 목양교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29-3호
안효천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