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화) 황인돈 목사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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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고통을 들으시는 주님,
우리는 탄식하며 부르짖고 또 부르짖습니다.
밤이 지나고 아침이 오면
모든 자연은 아침 햇살에 눈부셔 하며
하루의 삶을 소망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고통이 끝나지 않은 채
새 날을 고통 속에 시작합니다.
우리는 언제까지 탄식하며
언제까지 깊은 터널 같은 암흑을 견뎌야 합니까?
오 주님, 사람들은 우리의 고통을 외면해도
하나님은 우리의 신음소리를 들으실 것을 확신합니다.
우리는 연약하고 죄를 지었으며
우리는 교만했고 무지했습니다.
우리의 고통이 이런 것들로부터 왔을 것이라 자책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의 죄와 허물에도 불구하고
용서하시며 싸매시고 고치는 분이오니
우리의 고통을 들으시고 깊은 수렁에서 건지소서.
우리의 상처를 내어밉니다.
부끄럽고 민망하지만
주님의 자비로우심에 우리를 맡깁니다.
주여, 돌아보소서.
긍휼히 여기시고 자비를 베푸소서.
우리를 큰 고통에서 건져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