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하나님
주 달려 죽은 십자가, 이 아침에도 생각합니다.
어둠의 음모로 멸망으로 가는 줄도 모르고
상처를 안기면서 쌓아가는 욕심이 얼마나 헛된 것인가를 깨닫습니다.
주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우리의 헛된 욕심을 버리게 하옵소서.
주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우리의 교만을 버리게 하옵소서.
주께서 지신 십자가가 많은 사람을 구원에 이르게 한 것처럼
우리도 주님을 따라 자신이 지고 있는 십자가로 많은 사람들을
영생에 이르게 하옵소서.
거룩함을 지니고 있어야 할 예루살렘이 세속화 되므로
황폐한 집이 되어버린 것을 거울삼아
오늘 우리가 섬기고 있는 교회들이 세속화에서 벗어나
거룩함을 회복하도록 믿음의 선한 싸움에서 이기게 하소서.

여호와 하나님
선지자들을 죽이고 감옥에 가두는 아합과 같은 길로 가지 않고
아합의 눈을 피하여 굴 속에 피신한 선지자와 의인들이 주리지 않도록
섬기고 돌보던 오바댜처럼
우리도 세상의 풍조를 따라 살지 않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을 따라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게 하소서.
고난의 잔을 피할 수만 있다면 피하는 길을 선택하기보다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구했던 예수님처럼
오늘 우리가 원하는 데로 살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사는 순종을 통하여 영생에 이르게 하옵소서.

구원의 하나님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굶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고
목마른 자에게 마실 것을 주며 나그네들을 영접하고
헐벗은 자들에게 옷을 입히며
병든 자들과 옥에 갇힌 자들을 돌보라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물질에 미혹되지 않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남은우 목사 ***-****-****
마포구 방울내로9길 5(새소망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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