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4/23(화) 황인돈 목사
2019.04.22
조회 193

부활하신 주님이여,
우리의 소망이 되소서.
주님께는 죽음이 끝이 아니며 절망이 되지 못했습니다.
무덤은 주님을 가두어 두지 못했고
그곳은 빈 무덤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부활하신 주님이여,
우리에게 오셔서 희망을 주소서.
실망을 가득 안고 방황하는 제자들을
한 사람 한 사람 찾으시고 만나셔서
그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소명을 주심 같이
우리에게도 오셔서 만나주소서.

우리는 삶의 수레바퀴 속에서 희망을 찾기에 목말라합니다.
우리의 삶은 지치고 이 땅의 환경은 오염되어 갑니다.
우리는 탐욕과 나태함으로 인하여
하나님이 주신 창조질서를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땅은 쓰레기 더미로 가득하고
바다에는 플라스틱 덩어리가 섬을 이루어 떠다닙니다.
하늘은 유해가스로 덮이고 아이들은 어쩔 수 없이 그것을 마십니다.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이 올라가고 농사짓는 땅은 줄어듭니다.

우리는 깨끗한 공기로 숨을 쉬며
깨끗한 물을 마시기 원합니다.
우리의 마음도 깨끗하게 되어
행복과 사랑을 노래하기 원합니다.

주님, 무덤 같은 현실에 절망하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오셔서
희망이 되시고 새 생명이 되소서.
부활하신 주님이여 우리에게 오소서.
무덤의 권세를 깨뜨려주소서.
오늘 새 희망의 아침을 맞이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