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0(화) 황인돈 목사
201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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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이 아침 우리가 드리는 기도를 들어주소서.
주님은 우리의 하나님, 사랑과 구원의 주님이시오니
우리가 주님을 의지할 때에 붙들어주시며
간절한 마음으로 구할 때에 응답하여 주소서.
이 아침에 날이 밝아오면
많은 일들이 우릴 기다리고 있나이다.
이 하루를 사는 동안에 어떤 일을 경험하게 될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이러한 삶 속에서 우리가 방황하지 않도록
우리의 걸음에 빛을 비쳐주소서.
판단해야 할 때 분별력을 주시고
결정해야 할 일에 통찰력을 주소서.
불의한 일을 거절할 용기를 주시고
정의로운 일에는 담대함을 주소서.
약한 이들을 부드럽게 대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주저하지 않게 하소서.
비록 작은 공간에 있을지라도 그곳에서 빛을 비추게 하시고
단 한 사람일지라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하소서.
치열한 경쟁 속에 고단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 가운데에서
한 줄기 쉼이 되고 힘이 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혼탁한 사회의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게 하시고
선과 악의 경계를 교묘하게 흐려놓는
미혹하는 말들과 행위로부터 벗어나게 하소서,
오늘 하루의 삶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오니
주님의 나라가 이곳에 임하시며
주님의 뜻을 이곳에 이루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