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주일) 강두형 목사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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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사람들은 심고, 물을 주지만, 자라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깨닫기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당장 내 눈 앞에 아무 열매가 보이지 않고,
지금 내가 왜 사는지 이유조차 알지 못해도
내게 말씀하시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소망을 빼앗기지 않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만이 모든 것을 주관하심을 고백하게 하소서.
지금 내게 있는 것으로 교만하지 않게 하시고,
지금 내게 없는 것으로 절망하지 않게 하소서.
지극히 작은 것 하나까지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소서.
전능하신 하나님, 이 땅의 많은 교회들이 추수감사주일을 지키고 있습니다.
각 교회마다 추수감사주일 날짜를 다르게 지키고 있으며,
추수의 의미를 새로운 시선으로 보고 여러 가지 행사를 합니다.
분주함 가운데 이 모든 것을 준비하지만, 행사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는 것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소서.
“아골 골짝 빈들에도 복음 들고 가오리다” 노래해도,
“하나님이 가라시면 어디든지 가오리다” 노래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아멘은 외쳐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에는 순종하지 않았던 우리를 용서하여 주소서.
오늘도 내 뜻이 먼저이고, 내 유익이 먼저였던 삶을 용서하여 주소서.
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게 하소서.
우리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으며, 이 세상의 어둠 아래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의 신분을 바꾸어 주셔서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으며,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하늘을 품고 살아감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의 삶을 괴로워하지 않게 하소서.
길에 핀 작은 꽃잎을 보고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하소서.
우리의 손으로 우리의 심장 뜀을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오늘도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게 하소서.
살아도, 죽어도 하나님을 위해, 일하여도, 쉬어도,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살게 하소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하늘과 가까운 교회, 하나님과 만나는 교회
장화동교회(***-****-****,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동강로 1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