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월) 안효천 목사
2019.01.02
조회 255
사랑의 하나님
변함없이 반복되는 하루하루이지만,
하루가 더해져서 일주일이 되고, 한 달이 되고, 일 년이 됩니다.
오늘은 어제와 큰 변화가 없지만, 어느 순간 계절은 바뀌어 있고,
또 해가 바뀌어 있습니다.
아이는 소년이 되어 있고, 소년은 중년이 되어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충실하게 하소서.
쌓여진 하루하루에 부끄럼이 없는 오늘을 살게 하소서.
하나님
겨울이 깊어 갑니다.
거리에는 무릎아래 까지 내려오는 점퍼가 유행입니다.
오리털이 들어 있어 따듯합니다.
어디에 들어가도 난방이 잘 돼서 따듯합니다.
그러나 우리 주위 어딘가에는 매서운 추위를 견뎌야 하는
약한 이들이 있는 것을 압니다.
그들에게 따듯한 사랑의 손길이 닿게 하소서.
연탄 한 장의 따듯함이라도 나눌 수 있는 사랑을 베풀게 하소서.
감기가 아주 힘이 세졌습니다.
온 몸이 자근자근 저리고 아파서 견디기가 어렵습니다.
예기치 않은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고쳐주소서.
그의 가족들을 위로하소서.
주님은 가난한 자들과 소외 된 자들과 병든 자들의 친구가 되어 주셨습니다.
사랑과 위로가 필요한 자들에게 더 많은 친구가 생길 수 있는
따듯한 사회가 되게 하소서.
우리가 바로 그들의 친구가 되어줄 수 있게 하소서.
우리를 사랑하여 주시는 하나님
진실로 감사합니다.
자격 없는 죄인을 아무런 조건 없이 사랑하여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는 것을 감사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오늘을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오늘 우리가 머무는 가정과 학교와 직장과 삶의 자리들마다
사랑의 온기가 피어나게 하소서.
겨울이 아무리 추워도 우리 주위의 사랑의 온도는 높아지게 하소서.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말씀이 삶이 되는 목양교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29-3호
안효천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