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화) 황인돈 목사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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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향한 사랑이 언제나 가득하신 하나님,
이른 아침에 주님을 생각하며
마음이 은혜로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지금까지 지내 온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앞으로 살아날 우리의 남은 날들도
주님의 은혜 안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결실과 감사의 계절인 가을에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들을 다시금 기억합니다.
그리고 감사를 드리기 위하여
찬송하며 예배로 나아갑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감사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는 친절에
고마워 할 줄 모르고
배려 받은 일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자기 자랑과 교만함에 매여서
부모님의 은혜, 선생님의 은혜,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잊은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감사를 잊고 사는 시대,
고마움을 알지 못하는 풍조 속에
메마른 마음들이 서로 미워하고
원망과 불평이 행복을 짓밟습니다.
주여, 이 시대 사람들을 긍휼히 여겨주소서.
작은 빵 한 조각을 나누어 주면
받은 사람은 거기서 한 조각을 떼어
빵을 준 사람에게 다시 되돌려준다는
아프리카 어느 부족의 관습처럼
받은 것에 감사하고 다시 나누어주는
아름다운 삶의 모습으로 변화되게 하소서.
주여, 우리의 마음에 감사를 담아주소서.
작은 일에 감사하고 부족한 일에도 감사하게 하소서.
이른 아침 작은 소망으로 주께 기도하오니
주여 기도를 들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