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3(주일) 강두형 목사
2018.09.17
조회 213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와 함께 하여 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을 벧엘에서 만나주시며
이곳에 오기까지 너와 함께 하고, 너를 지키고, 보호하며,
너를 이곳으로 인도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 약속을 지켜주셨습니다.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도 하나님은 약속을 지켜주시니 감사합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하나님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지켜주시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우리의 삶이 소망을 찾지 못하고 있을 때도
하나님의 손은 우리를 놓치지 않으십니다.
위태로운 상황에서 아버지는 더욱 힘을 주어 아이의 손을 놓치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손을 잡고, 우리의 삶을 이끌어주시며,
우리를 지켜보시며, 우리의 이름을 즐거이 부르십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갚을 수 없는
풍성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은 우리는,
이제부터 우리의 유익과 만족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며 살게 하소서.
살아계신 하나님, 내일은 추석 명절입니다.
대한민국 곳곳에서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달려갑니다.
오고 가는 모든 길이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도록 안전을 지켜 주소서.
오고 가는 모든 대화를 통해서 가족의 사랑이 더욱 단단하여지게 하소서.
간절히 간구하오니 종교적인 문제로 갈등을 빚는 가정들이 많습니다.
모두가 평화롭게 상천하지에 하나님 같은 분이 없음을 깨닫게 하소서.
간절히 간구하오니 명절기간에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국민을 지키기 위해, 사람들의 이동수단을 위해,
여러 가지 사정으로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마음에도
기쁨이 임하고, 하나님의 평화가 임하게 하소서.
육체적인 아픔으로 병원에서 고통 가운데 있는 환우들과 가족들에게도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시고, 소망을 주소서.
세계 곳곳에 나아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고 있는 이들도
하나님께서 예비하여 주신 은혜로 기쁨과 평화를 누리게 하소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하늘과 가까운 교회, 하나님과 만나는 교회
장화동교회(***-****-****,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동강로 1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