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8(화) 황인돈 목사
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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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빛이신 주님,
우리에게 주의 빛을 비추어 주셔서
우리들도 그 빛으로 세상을 비추게 하소서.
주님의 빛은 생명의 빛이며,
주님의 빛은 사랑이고,
주님의 빛에는 은총이 가득하고,
주님의 빛에는 자유가 있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어둡다 하여도
주님의 빛 앞에 어둠이 숨지 못합니다.
가난한 사람, 외로운 사람, 슬픔에 잠긴 사람들
모두 이 빛으로 나와서 기쁨을 맛보게 하소서.
현대 사회의 복잡한 생활 속에서
때로 우리는 갈 길을 잃고
무엇이 옳은지, 무엇이 진리인지
구별하지 못한 채 방황합니다.
우리의 바쁜 일상 속에서
햇빛이든 조명이든 빛이면 다 빛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비치는 모든 것이 빛은 아니며
어떤 것은 빛을 가장한 거짓인 것을 깨닫습니다.
주여, 우리에게 진리의 빛을 비쳐주소서.
우리가 허무한 삶을 살지 않도록
알곡 없는 껍질의 삶을 살지 않도록
인생의 바른 길을 찾아 진리에 이르게 하소서.
세상은 빛을 잃고 허덕입니다.
빛을 잃은 사람들의 아우성 소리가 들립니다.
우리는 빛이 되기를 원하지만
스스로 빛이 될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생명과 진리의 빛이신 주님,
우리들 위에 빛으로 오셔서 우리를 비추소서.
또한 우리들이 이 시대와 사람들에게 빛이 되게 하소서.
우리가 빛이 된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