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4(화) 황인돈 목사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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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로우신 하나님이여,
때로 우리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로 혼란스럽습니다.
하나님은 공의로 세상을 다스리시는 줄 아는데
악인이 승리하고 의인이 고난당함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의인과 악인이 싸울 때에
악한 자들은 악한 꾀로 공격하지만
의인들은 한 가지 의의 방패로만 방어하기 때문에
의인들이 싸움에서 자주 불리한 것을 봅니다.
하나님이여,
우리는 주님을 신뢰하고 또 의지하지만
세상에 있는 악한 사람들 때문에
우리가 그들을 미워하고 또 복수심에 빠져
짐짓 시험에 들까 염려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며 보호하시는 주님,
하나님은 우리가 악인들에게 보복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으며,
영원한 심판자이신 주님께 맡기라 하셨습니다.
저희는 하나님이 의로운 심판자이심을 믿습니다.
악을 미워하시고 선을 사랑하심을 믿습니다.
주님께 악한 자들 심판을 맡기고 기다리오니
이 땅에서 악을 멸하시고 악인들은 패하게 하소서.
주님은 우리가 당하는 억울함을 헤아려주십니다.
우리를 위하여 악한 원수들에게 보복하여 주십니다.
때로 하나님의 심판이 보이지 않고 또 오래 걸리는 것 같아도
반드시 정하신 때에 주님께서 임하실 것을
저희는 믿고, 바라고, 또 기다립니다.
주님께서 세상을 돌보시고
교회를 다시 거룩하게 하시는 날에
저희로 하여금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하소서.
추수꾼이 곡식으로 기뻐하는 것처럼
저희는 하나님의 구원으로 기뻐하게 하소서.
우리는 오늘도 타작마당에서 서서
의인들이 받는 구원과 악인들이 받아야 할 심판을
찾고 또 기다립니다.
주여, 우리에게 임하셔서 주의 구원을 나타내소서.
이 땅에 의를 심으시고 죄악을 멸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