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화) 황인돈 목사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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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주님,
한 사람의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보시며
많은 사람의 생명을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신 주님의 사랑과 희생을 기억하며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옛 사람을 벗고
새 사람을 입도록 생명을 주신 것은
이제부터 우리의 남은 생애에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며
그들을 돌보라 하심인 줄 알고
주님의 뜻을 따르려 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여전히 옛 습관들과 욕심과 이기심이 남아 있어서
눈에 보이는 화려한 것들에 유혹을 받고
손에 잡히는 물질에 마음을 빼앗기며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은 욕구에 매여
자칫 생명을 소홀히 여기는 생활인 것을
주님 앞에 고백하며 참회합니다.
주여, 우리에게 새 마음과 새 성품을 내려주셔서
주님이 우리를 위해 희생하심과 같이
우리도 이웃을 위해 기꺼이 희생할 수 있는
주님 닮은 생활이 되게 하소서.
우리 안에 남아 있는 옛 사람의 습관과 욕심과 교만한 마음들을
주님의 보혈과 은혜로 깨끗이 씻어주시고 새롭게 하여 주소서.
인도네시아에 일어난 큰 지진과 엄청난 쓰나미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을 당하였습니다.
현지로부터 전해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괴로워 주님의 긍휼을 구합니다.
주여, 고통이 있는 그곳에 임하셔서 사람들을 돌보아주소서.
슬픔 당한 사람들에게는 위로를
삶을 터전을 잃은 사람들에게는 회복을
돕는 이들에게는 힘을 더하여 주소서.
오늘 하루의 삶이 주님의 은혜 안에 생명을 누리고 보존하고 돌보는
소중한 삶의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