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3(월) 안효천 목사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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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의 하나님
무더위가 깊어지고 장마는 소강상태가 되면서,
햇볕은 뜨겁고 습도는 높아 불쾌지수가 급상승합니다.
항상 이맘때면 마음을 지키기가 어렵습니다.
이상하리만큼 일의 능률은 오르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항상 노력하지만,
어느 순간 작고 사소한 일에도 금방 짜증이 솟구치고는 합니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마음을 지키라 하신 주님,
올 여름도 마음을 잘 지키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마음을 잘 지켜서
우리로 인해 그 누구도 마음이 상하는 일이 없게 하소서.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
여름은 무덥지만, 만물이 초록의 생명으로 충만한 것을 보게 됩니다.
햇볕이 뜨거울수록 초록은 짙어지고,
장맛비가 풍족할수록 수풀이 우거지는 것을 봅니다.
뜨거운 태양아래 짙은 초록으로 생명이 충만할 때,
가을의 열매는 더 알찰 것입니다.
무더운 여름이지만, 교회들마다 여름 행사들로 분주할 것입니다.
은혜의 빛이 강렬히 내리 쪼이게 하소서.
성령의 단비가 풍족히 내리게 하소서.
말씀의 양식으로 배부르게 하소서.
풍성한 생명의 열매들이 맺히게 하소서.
뜻을 정한 다니엘과 같은 믿음의 아이들이 자라게 하소서.
디모데와 디도와 같은 믿음의 학생들과 청년들이 세워지게 하소서.
루디아와 뵈뵈와 같은 교회의 일꾼들이 세워지게 하소서.
브리스가와 아굴라와 같은 믿음의 가정들이 세워지고 화목하게 하소서.
메마르고 건조한 교회들마다 성령의 단비가 내리고,
영적 생명의 은혜가 충만하게 하소서.
그리고 주님이 선한 목자가 되셔서
지팡이와 막대기로 안전하게 지켜주소서.
사랑의 주님
오늘도 가정에서 학교로 혹은 일터로 나아갑니다.
마음을 지키게 하소서.
넉넉하게 하소서.
미소짓게 하소서.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님의 귀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양을 소생하게 하는 목양교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29-3호
안효천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