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월) 안효천 목사
2018.07.30
조회 259
아버지 하나님
아이들이 커 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부모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를 좀 더 많이 헤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모가 되어서야 내 어릴 적 부모님의 훈계가
깊은 사랑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고 보니
아버지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의 깊이를
아주 조금이나마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온 맘 다해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막지 말라고 말씀하신 주님
교회 공동체 속에 아이들의 모습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없으면 한국교회의 미래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을 지켜주소서.
주님 안에서 뜻을 정한 다니엘과 같은
믿음의 아이들이 세워지게 하소서.
유대인 아이들이 성인식을 치르는 열세 살이 되면,
대부분 아이들은 토라의 말씀을 다 암송한다고 합니다.
그들이 나라를 잃고 아주 오랜 세월을
세계 곳곳에서 흩어져 사는 동안에도
자신들의 뿌리를 잃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일 것입니다.
부모 된 사람들은 자녀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선생이 되게 하소서.
자녀들을 훈계하는 일에 게으르지 않게 하소서.
자녀들은 순전한 마음으로 부모의 가르침을 배우게 하소서.
성경을 읽게 하소서.
마음에 새기게 하소서.
살아낼 수 있게 하소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온전히 깨달을 수 있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오늘의 시대를 사는 다윗과 같은 믿음의 아이들이,
오늘의 시대를 사는 다니엘과 같은 뜻을 정한 아이들이,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 들을 수 있는
오늘의 시대를 사는 사무엘과 같은 아이들이
한국교회 가운데 많아지게 하소서.
이 땅에 뿌리 내리게 하소서.
역사 속에 뿌리 내리게 하소서.
열방을 향하여 나아갈 수 있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우리의 아이들에게
말씀 한 구절을 들려줄 수 있게 하소서.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님의 귀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양을 소생하게 하는 목양교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29-3호
안효천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