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주일) 강두형 목사
20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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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목자가 되시는 하나님,
우리를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때로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같은 곳을 지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하나님의 양인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 우리 마음대로 살다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하나님은 우리 옆에 계십니다.
사나운 짐승들이 몰려와도 우리를 목숨 걸고 지켜 주십니다.
예수님은 삯군 목자가 아니라 진정한 목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을 알면서도 여전히 반복되는
내 육체의 질병, 마음의 상처로, 환경의 문제로 하나님을 모른다고 말하며,
하나님을 가까이 하지 못했던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소서.
예수님께서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의 질병은 고침 받았음을 머리로만 알고,
다른 사람의 일이라 생각만 했지, 내 삶의 실제라고는 믿지 못했습니다.
이제 우리의 귀를 열어주셔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예리하고 날선 검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게 하여 주소서.
우리의 목자가 되시는 하나님,
온 세계가 월드컵으로 뜨겁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뛴 선수를 향한 비난과 야유가 인터넷에 가득합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붓는 선수들 다치지 않고,
좋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는 멋진 월드컵이 되게 하소서.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는 귀한 시간 되게 하시고,
남북이 평화롭게 하나 될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소서.
우리의 목자가 되시는 하나님,
많은 교회들이 맥추감사주일로 지킵니다.
추수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하나님께 표현하는데
나는 과연 무엇으로 하나님께
추수의 열매를 드릴 수 있을까 생각하게 하소서.
지나온 반년을 돌아보게 하시고,
남은 반년을 더욱 말씀 안에 살게 하소서.
지극히 작은 것 하나까지도 하나님께 감사드리게 하소서.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게 하소서.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우리의 목자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늘과 가까운 교회, 하나님과 만나는 교회
장화동교회(***-****-****,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동강로 1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