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화) 황인돈 목사
20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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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
주님은 이 땅의 생명들을 아름답게 지으셨습니다.
호흡하고 성장하고 또 번성하는 자연 속 생명들은
매일 아침 주님의 신성과 영광을 드러냅니다.
우리는 이러한 생명을 바라볼 때마다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주님께서 지으신 생명들이 얼마나 존귀한지요.
생명은 생명을 낳고,
생명이 생명을 사랑하고,
또 생명이 생명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함이
참으로 거룩하고 아름답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존귀하게 지으신 생명인 사람,
그러나 사람들의 욕심과 죄악으로 인하여
땅 위의 생명들이 신음하고 탄식합니다.
자연의 질서가 혼란케 되고 파괴됩니다.
주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우리의 죄에서 돌이키게 하시고
악한 마음을 고치시고 삶을 새롭게 하소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존귀한 생명과 삶으로
우리를 회복하여 주소서.
빼앗고 무너뜨리고 파괴하는 일을 멈추고,
심고 가꾸고 보존하는 청지기가 되게 하소서.
주여, 일본 서남부에서는 기록적인 폭우로
수백만 명이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가족을 잃고 슬픔에 잠긴 이들,
삶의 터전을 잃고 임시 처소로 대피한 이들,
구호물품에 의지해서 생활할 수밖에 없는 이들을
주님이여, 기억하시고 도와주소서.
구조하는 대원들의 손에 힘을 주시고,
자원봉사자들의 수고에 큰 보람이 있게 하소서.
재난 당한 이들의 아픔을 위로하시고
속히 복구되어 생활이 회복되게 하소서.
주님,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들이
아름답고 존귀하게 보존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함으로,
서로를 존귀하게 여기며 돌봄으로
매일의 일상에서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느끼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