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시는 하나님
주님의 날에 들은 귀한 말씀을 새 아침에 깊이 묵상합니다.
에베소 교회를 향하여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노라고 책망하셨습니다.
우리는 신앙의 날 수가 더해지면서
처음 사랑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내면이 무디어지고 미지근해졌습니다.
나같은 죄인을 살려주시고 구원해주신 그 놀라운 은혜에 대해서
무감각해져 있습니다.
오늘 이른 아침 무릎을 꿇으며 처음 사랑을 회복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소원합니다.

우리를 아시는 하나님
주님 앞에 우리의 있는 모습 그대로 나아갑니다.
감추고 싶은 것이 더 많은 죄인인 것을 인정합니다.
부끄러운 것이 너무 많아 숨고 싶은 죄인입니다.
마음에 품은 악한 생각들과 불신앙이 가득 차 있는 것을 깨닫습니다.
주님, 용서하소서.
주님의 보혈로 우리 몸과 마음과 삶을 정결하게 씻어주소서.
오늘 하루도 죄 된 옛 사람의 모습이 믿음으로 죽는 하루가 되게 하시고,
주님 은혜로 구원받은 새 사람의 모습이
주님의 생명으로 충만한 복된 날이 되게 하소서.
어느 곳에서 무엇을 행하든지 말씀을 살아내는
그리스도인의 품격을 나타내게 하소서.
우리를 아시는 주님 앞에 잘했다 칭찬 듣는 한 날이 되게 하소서.

월드컵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운동장에서 뛰는 선수들을 응원합니다.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사랑의 주님, 오늘 하루도 세상이라는 운동장에서
말씀을 살아내기를 굳게 다짐하며
믿음을 경주하는 모든 성도들을 응원합니다.
악한 대적들이 길을 막아섭니다.
많은 위협들이 있습니다.
강력한 유혹들도 있습니다.
인내하게 하소서. 견뎌내게 하소서. 물리치게 하소서.
소망의 주님이 나타나 도와주소서.
우리 안에 임재하시는 성령님 마음을 굳세게 지켜주소서.
한 날을 뒤돌아 볼 때, 승리의 노래를 부를 수 있게 하소서.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님의 귀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양을 소생하게 하는 목양교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29-3호
안효천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