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화) 황인돈 목사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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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있는 해와 달과 별, 그리고 우주 공간들,
땅 위에 존재하는 자연과 생명들을
지혜로 창조하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다하여 찬양을 드립니다.
주님의 선하심과 공의로우심으로
어제나 오늘이나 또 영원토록 다스리시며,
오늘도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주의 선하신 뜻을 펼치시고 또 이루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이여,
세상의 역사가 주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역사의 주인공은 사람이 아니라 주님이심을
고백하나이다.
오늘 북한과 미국의 두 정상이 만나
역사적인 회담을 합니다.
그들의 만남과 대화에 온 세계가 관심하며
그 결과를 주목합니다.
하지만 주님,
역사의 결정권을 사람에게 주지 마소서.
오직 선하심과 인자하심으로 통치하시는
주님께서 이 회담을 주관하소서.
두 정상의 생각에 주님의 지혜를 베푸셔서
결코 사사로운 판단에 머물지 않게 하소서.
진리와 공의로 그들의 마음을 감화하셔서
한 사람 권력자의 논리가 아닌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하여
보다 더 넓은 세상의 평화를 위하여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선하게 사용토록 하소서.
옛 선지자들이 선포했던 말씀처럼
칼을 쳐서 쟁기를 만들며 창을 쳐서 낫을 만들어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나거나
또는 전쟁을 연습하는 일조차 없게 하소서.
드디어 오늘은 우리들의 간절한 소원을
주께서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날이 되게 하소서.
고귀한 평화의 기초석이 이 땅에 세워져서
우리들이 영원토록 감사하며 찬양케 되는
복된 날로 허락하소서.
평화의 왕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