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월) 안효천 목사
201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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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하나님
익숙해지는 것에 두려움을 느낍니다.
거룩하신 주님을 향한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회복하게 하소서.
죄에 대해서 무뎌져가는 무감각함을 용서하소서.
높으신 주님의 이름에 대한 경외심을 회복하게 하소서.
오늘도 하루의 첫 시간, 떨리는 마음으로 거룩하신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주님의 보혈로 덮어 주소서. 주님의 사랑으로 안아주소서. 거룩한 말씀으로 꾸짖어 주소서.
주님이 가장 많은 권능을 행하셨던 갈릴리의 도시들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주님이 그들을 꾸짖으십니다.
주님의 말씀을 받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님을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편견이며 아집이고, 옹졸함이었습니다.
바로 우리의 모습입니다.
바로 우리 자신의 모습입니다.
주님의 가장 큰 은혜를 입었고, 매 주일 주님의 말씀을 듣노라고 하면서,
우리의 신앙은 나날이 익숙해져 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심령은 나날이 무디어져 가고 있습니다.
거룩함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맛을 잃은 소금이 되고 있습니다.
말 아래서 꺼져가는 촛불이 되고 있습니다.
용기를 잃어버린 사자와 같은 우리의 연약함을 용서하소서.
다시 믿음의 용기를 되찾게 하소서.
다시 용맹하게 하소서.
다시 거룩하게 하소서.
다시 소금의 맛을 회복하게 하소서.
등경위에서 주님의 빛을 발하게 하소서.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병원을 심방할 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고통스럽습니다.
어찌할 수 없는 육신의 연약함에 무너진 심령의 울음을 듣습니다.
그들의 아픈 육체를 만져주소서.
그들의 상한 마음을 위로하소서.
그들에게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니라’ 말씀하여 주소서.
믿음의 기도로 나아가게 하소서.
그리고 치료하여 주소서.
무너진 육체를 일으켜 주소서.
이전보다 더 건강하게 하소서.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소서.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양을 소생하게 하는 목양교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29-3호
안효천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