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화)황인돈 목사
201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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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이 가득하신 주님,
저희의 허물을 용서하시고 주의 자비하심으로 덮어주소서.
우리들의 잘못을 깨닫고 돌이키고자 하오니
다시는 같은 잘못을 범하지 않도록
우리를 주의 능하신 손으로 붙잡아주소서.
탐욕의 유혹에 우리는 쉽게 넘어졌습니다.
가진 것에 만족하라는 말씀은 듣지 않고
더 가지지 못해 안달하였습니다.
우리 손으로 수고하여 얻은 것에 만족하지 않고서
요행을 바라며 헛된 망상에 사로잡혔습니다.
소유의 많고 적음으로 사람을 판단했으며,
많이 가진 사람을 부러워하고,
가지지 못한 사람을 업신여겼습니다.
정욕에 우리는 흔들렸습니다.
눈으로 죄를 짓고 나쁜 마음을 품었습니다.
이성을 존귀함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정욕의 대상으로 보았습니다.
어리석은 말투로 조롱하고,
마음에 큰 상처 남길 말을 농담이라 하였습니다.
모욕감 줄 행동을 하면서도 당연하다 여기고
이성적인 판단을 무시해 버리면서
감정에 충실한 것이라 변명했습니다.
주님 앞에 솔직한 마음으로 고백하오니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소서.
주님의 용서하심은
우리들이 지은 죄를 없던 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는 그 죄에 빠지지 않도록
건져주심인 줄 아오니
우리를 구해주소서, 건져주소서.
반복하는 죄에서 건져주소서.
습관적인 죄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십자가의 은총으로 우리를 구원해주소서.
주님의 십자가에 충만한 은총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이 변화되길 소원합니다.
서로가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가난한 사람, 약한 사람들이 차별 당하지 않으며
억눌린 사람이나 소외되는 사람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거룩한 손으로 봉사하는 교회” 아름다운교회
(02, 456-1004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