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월) 안효천 목사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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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나님
깨닫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인지를 이른 아침에 묵상합니다.
내가 죄인인 것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셔서 죄인인 우리가 다가갈 수 없었음을 깨닫습니다.
죄의 결과는 영원한 죽음인 것을 깨닫습니다.
그러나 속죄의 제물로 십자가에 죽어주신 주님의 은혜로
우리는 의인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주님을 통하여 거룩하신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영원한 죽음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었습니다.
우리의 공로가 아닌 주님의 은혜이며 사랑인 것을 온 심령으로 깨닫습니다.
진실로 감사합니다.
진실로 찬양과 경배를 드립니다.
섭리하시는 하나님
오랜 시간 지속되던 겨울 추위도
이제는 따스한 봄기운에 힘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굳세게 혹한의 추위를 견뎌낸 나무들은
머지않아 아름다운 꽃을 피워낼 것입니다.
우리 주위에 겨울의 추위를 견뎌내는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굳세게 하소서.
견뎌내게 하소서.
이겨내게 하소서.
그리고 얼어붙은 강물이 녹듯이 따스한 봄날을 맞이하게 하소서.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게 하소서.
화평을 이루시는 하나님
설 명절이 지났습니다.
고향과 가족을 찾아 먼 길을 오가는 수많은 차량들을 바라볼 때,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평소보다 많은 비용이 들고, 더 오랜 시간을 운전해야 하는 수고에도 불구하고
명절이 되면 어김없이 고향과 가족을 찾아 갑니다.
무엇이 그런 수고로움을 피하지 않게 할까요?
그것은 사랑임을 믿습니다.
더불어 살게 하시는 주님의 섭리임을 믿습니다.
명절 동안 가족 간에 나눈 정이 일상의 삶을 더 풍성하게 하소서.
혹여 작은 다툼이 있지는 않았습니까?
이른 시간에 다시 화목할 수 있게 하소서.
오랜 시간 풀지 못한 매듭이 있지는 않습니까?
이제는 주님의 사랑 안에서 풀려지는 은혜를 베푸소서.
명절을 지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오늘도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소서.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양을 소생하게 하는 목양교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29-3호
안효천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