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화) 황인돈 목사
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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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새 봄을 기다립니다.
지난 겨울은 춥고 길었습니다.
이제 고통스러웠던 겨울은 거두어주시고
따뜻한 봄날을 선물로 내려주소서.
어서 빨리 봄이 되어
나뭇가지에는 연한 새순이 돋고,
들판에는 각양 색깔의 꽃이 피며,
호수에는 철새들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주님, 우리의 삶이 새 봄 같게 하소서.
지난 삶이 너무 힘들어 눈물을 많이 흘렸어도,
고통을 참아내며 견뎌왔던 날들이 많았어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으로 인하여
눈물은 변하여 노래가 되고,
오래 참음은 기쁨으로 변화되게 하소서.
주여, 사순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희생을 생각할 때에
그로 말미암아 우리들이 구원을 얻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됨을 감사하게 하소서.
사순절의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한 걸음씩 더 가까이 주님께 나아가게 하시고,
한 걸음씩 우리의 믿음과 인격이 자라나게 하시며,
한 걸음씩 이웃을 향해 더 가까이 다가서게 하소서.
주님의 걸어가셨던 희생과 섬김의 삶을 따라
우리들도 진실한 마음과 가득한 사랑을 가지고
우리의 이웃을 돌보며 살게 하소서.
며칠 남은 올림픽에 주님이 함께 하시고,
또 동계 패럴림픽에도 함께 하소서.
전 세계로부터 모여온 선수들과
경기를 지켜보는 세계 모든 나라 사람들이
인류가 화합하고 평화를 이루고자 다짐하는
의미 있는 스포츠 행사가 되게 하소서.
주여, 따뜻한 손길을 내미사
이 땅 위에 새 봄이 임하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거룩한 손으로 봉사하는 교회” 아름다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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