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토) 장영호 목사
2018.01.15
조회 167
거룩하신 하나님!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인 대한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눈도 자주 오고 강한 한파도 많았습니다.
냉혹한 추위지만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는 터전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오늘이 지나면 새로운 시작인 입춘이 옵니다.
봄을 기다리는 설레임으로
수고와 무거운 짐을 다 내려놓고
참 좋은 안식을 누리고 싶은 주말입니다.
하루의 일정이 주님의 은혜로 시작되고,
오직 주님의 은혜로 마치게 하옵소서.
우리의 사랑이 되시는 하나님!
사회 곳곳에서 허탈하게 하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연초부터 오르는 아파트 값,
가상화폐로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는
의욕을 사라지게 하고, 심지어 우울증까지 걸리게 한다고 하소연합니다.
일확천금의 사회적 분위기는 상대적 박탈감으로 밀려옵니다.
최저임금 인상을 이유로 아파트 경비원들의 해고 소식 등
짚어봐야 할 것들이 참 많은 시기입니다.
돈 보다 사람이 먼저라며 한 아파트에서는
주민들이 관리비를 스스로 인상하여 경비원들의 일자리를 지켰다고 합니다.
사람이 사람다워지는 따뜻한 세상이 되는데
우리들로 하여금 쓰임 받게 하옵소서.
우리의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미래에 우리나라는 어떤 모습일까?
나는 어떻게 될까? 불안합니다.
대한민국은 평화롭고 삶의 질이 높아진다고 하지만
내일에 대하여 짙은 안개와 같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소망이 필요합니다.
억압받는 사람들의 피난처이시며
환난 때 피할 요새가 되시는 주님!
내일의 주관자는 오직 하나님이시오니
'더는 할 수 없다 ’며 포기하려는 이들에게
버팀돌이 되게 하시고
‘더는 갈 수 없다’며 주저앉은 이에게
디딤돌 되게 하여 주시어
모든 장애를 이기고, 장벽을 뛰어 넘어 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행복한 세계로교회
신앙상담 ***-****-**** davidza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