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월) 안효천 목사
201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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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깊은 존경과 사랑을 드립니다.
동쪽 언덕에 초막을 짓고 앉아 니느웨 성읍이 멸망하기를 바라보는
요나에게 주님은 박넝쿨로 교훈하셨습니다.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박넝쿨을 네가 아꼈거든,
니느웨 성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은데, 내가 그들을 아끼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런 공로도 없고, 자격도 없는 죄인을
주님의 긍휼과 사랑으로 구원하신 것을 믿습니다.
이른 아침 그 놀라운 사랑을 깊이 묵상하며
온 마음을 다해 경배드립니다.
요나 선지자의 메시지를 들은 니느웨성의 사람들은
왕과 신하를 비롯한 모든 백성들이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진정한 뉘우침이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니느웨성 사람들의 회개를 배우게 하소서.
왕도 왕복을 벗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 위에 앉았습니다.
직분이 거룩을 보장하지 않을 것입니다.
신앙의 연수가 의로움을 담보하지 않을 것입니다.
기도를 많이 하는 것이 믿음의 성숙을 나타내지 않을 것입니다.
교회를 다니는 것이 믿음을 확증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말씀 앞에 진실 되게 하소서.
내면에서 들려오는 양심의 소리에 귀 막지 않게 하소서.
죄 된 우리의 모습을 마음으로 뉘우치고,
행실로 고쳐서 성도의 거룩함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느냐고 묻는 어느 영화의 대사를 듣습니다.
전혀 안 바뀌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성도로서 나 한 사람이 주님의 말씀의 기준대로 살아내면,
그만큼 세상은 바뀐 것을 믿습니다.
성도로서 내 자신의 죄인 됨을 뉘우치고 진정으로 회개하면,
나는 그만큼 믿음이 성숙된 것을 믿습니다.
성도로서 내 한 사람이 주님의 증인 되면,
복음은 그 만큼 더 확장된 것을 믿습니다.
복음으로 세상을 바꾸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주님의 사랑으로 세상을 따듯하게 하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말씀을 살아내며
주님의 나라를 확장시켜가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양을 소생하게 하는 목양교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29-3호
안효천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