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1/9(화) 황인돈 목사
2018.01.08
조회 119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새해,
2018년의 첫 달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낮에는 같은 태양이 뜨고
밤에는 같은 달이 뜨지만
우리에게는 어제와 오늘의 시간이 같지 않습니다.

어제보다는 오늘의 생활이 좀 더 나아지기를 바라고,
자신은 좀 더 성숙하기를 바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생활 습관은 잘 변하지 않고
생각이나 성품은 좀처럼 성숙해지지 않습니다.
때로는 어제보다 더 못한 오늘을 살아가면서
자신을 책망하기도 합니다.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하오니
우리에게서 옛 습관을 제거하시고 마음을 새롭게 하셔서
변화된 삶을 살게 하소서.
우리의 마음에 주님의 평화와 사랑이 가득하게 하셔서
말에나 행동에나 또 성품까지 성숙하게 하소서.
우리의 마음이 따뜻하게 하셔서
추운 겨울처럼 차갑게 사는 이들의 마음을 녹이게 하소서.
우리의 마음을 즐겁게 하셔서
우리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며 기쁨을 나누어 주게 하소서.

경쟁하는 곳에 배려를,
배척하는 곳에는 아량을,
다툼이 있는 곳에는 화해를 심는 자가 되게 하소서.
주님, 남과 북 사이에 연락 전화가 재개되고
회담을 준비한다고 하니 희망을 품게 됩니다.
회담에 임하는 사람들에게 선함과 지혜를 주셔서
얽힌 실타래를 풀 듯 서로에게 깊이 패여 있는
상처와 불신, 그리고 갈등의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가게 하소서.

남과 북으로 나눠져 있는 백성들에게 희망이 되고
위로가 되는 평화의 기쁜 소식이 들리게 하소서.
오늘 하루의 삶에도 주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은총을 내려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처음 사랑으로 교회를 새롭게” 아름다운교회
(02, 456-1004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