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8(화) 황인돈 목사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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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나라가 이곳에 임하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주님은 사랑으로 가득하게 하실 원대한 뜻을 가지시고
이 세상을 창조하셨으며 그 안에서 사람들이 평화롭게 살게 하셨습니다.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땀흘려 얻게 하시되
물, 공기, 햇빛과 같이 생명을 보존하는 가장 중요한 자원은
누구나 거저 얻을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은 창조부터 시작되었으며
지금도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총이 여전함을 깨닫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욕심으로 인하여 평화가 깨어지고
삶은 은총에서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지구 인구 중 단 1퍼센트의 사람들이
전세계 부의 절반을 차지한다는 뉴스는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그들의 부가 부러운 것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이 겪는 고통이 여전히 부자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
가진 사람들이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베풀고 나눈다면
이 세상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 될 것입니다.
사랑의 나눔이 있는 곳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노래가
세계 곳곳에서 울려나길 소원합니다.
주님, 지극히 작은 사람들을 돌아보고
함께 하는 이들에게 기쁨을 주소서.
그것이 곧 주님께 하는 것임을 알게 하소서.
빈민촌에서 밥 한술 국 한 그릇을 함께 나누는 이들에게 힘을 더해 주소서.
추워지는 날씨 가운데에 후원금이 많아지게 하시고,
또 한 푼 한 푼 소중히 쓰여지도록 도우소서.
일자리를 찾는 이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와 재능을 베풀어주소서.
선을 행하는 기업들이 더 잘되게 하시고,
불의한 이익을 도모하면서 나쁜 말로 속이는 이들은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소서.
하나님이 복주시며 우리들로 하여금 살아가게 하신 이 땅에
주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소서.
정의와 공평과 사랑으로서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처음 사랑으로 교회를 새롭게” 아름다운교회
(02, 456-1004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