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화) 황인돈 목사
20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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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우리 삶의 안전을 지켜주소서.
우리들의 간절한 소원은 하나님이 주신 은총 안에서
고요하고 평온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딤전2:2)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약속하시기를
더할 나위 없는 평안을 주신다 하셨으니
우리의 마음도 몸도 안전히 지켜주셔서
언제나 평안한 생활을 하게 하소서.
하오나 저희는 슬픈 소식을 듣습니다.
고등학교 실습생이 현장실습 중에 사고를 당하고,
환경미화원이 작업 중 사고로 생을 달리했습니다.
바로 지난 휴일에는 낚싯배를 탔던 이들이 선박 충돌로
십여 명이 사망한 사고도 있었습니다.
주님, 슬픔 당한 유가족들을 위로하여 주소서.
사고의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이 잘 이뤄지게 하셔서
또 다시 발을 동동 구르며 슬퍼하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주님, 지역 갈등을 넘어 국가와 국가 사이의 갈등이나 인종 간 갈등으로
힘없는 이들의 안전은 여전히 위협 받고 있습니다.
단 하룻밤을 지나는 동안에도
생명의 위협을 받고 공포에 잠 못 이루는 이들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분노하는 자들의 마음이 평화로 변화되게 하시고,
미워하는 자들의 마음이 화해의 마음이 되게 하소서.
증오에서 증오로, 복수에서 복수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가 끊어지게 하셔서
화해와 평화의 기쁨을 모두가 누리게 하소서.
주님, 각종 안전을 위해 수고하는 이들에게
힘과 지혜와 용기를 더하여주소서.
그들의 봉사와 희생을 모두가 칭송하고 존중하는
나라와 사회가 되게 하소서.
오늘도 우리들의 삶에 안전과 평화를 간구합니다.
길을 건널 때, 또 운전할 때, 요리할 때와 기계를 작동할 때에도
항상 우리를 눈동자처럼 지켜주시기를 원합니다.
오직 주님의 긍휼하심과 사랑으로 돌보아주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처음 사랑으로 교회를 새롭게” 아름다운교회
(02, 456-1004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