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0(월) 안효천 목사
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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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하나님
항상 거룩하신 주님의 이름을 호칭할 때마다
내면의 떨림이 있습니다.
깊은 존경이며 두려움입니다.
거룩하신 주님 앞에 선 우리의 모습이
얼마나 연약하고 더러운지를 깨닫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른 아침 떨리는 마음 그대로 엎드립니다.
주님의 보혈로 씻기시고, 거룩하신 주님의 성품으로 채워주소서.
주님 보혈의 은혜를 힘입어 겸손하게 나아갑니다.
주님의 인격으로 우리를 만나주소서.
주님의 음성으로 우리에게 들려주소서.
주님의 사랑으로 우리의 마음을 만져주소서.
온전함을 원하시는 주님
오랜 신앙의 연수를 자랑하지만,
아직까지 어린 아이의 초보 신앙을 벗지 못한 연약한 자들을 봅니다.
자신을 향한 주님의 계획이 무엇인지도 깨닫지 못하고
어리석게도 주인에게 받은 달란트를 땅에 묻어 두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용서하여 주소서.
믿음의 장성한 분량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주님 말씀으로 날마다 개혁되게 하소서.
주어진 달란트를 열심히 개발하고 활용해서
더 많은 달란트를 남기게 하소서.
인생의 본분을 다하여 무엇을 하든지
주님께 영광이 되는 삶이 되게 하소서.
고난당하는 자의 위로가 되시는 하나님
누구나 고난을 피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시인은 고난당하는 것이 내게 유익이라고 고백합니다.
그 고난으로 인해 주님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고난의 과정을 지나고부터 주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주님, 고난 중에 있는 자를 위로하여 주소서.
피할 수 없는 고난이라면, 넉넉히 맞서 나가게 하소서.
그리고 주님이 함께 하셔서 이기게 하시는 위로를 경험하게 하소서.
소망이 되시는 주님을 만나게 하소서.
어제는 추수감사의 절기를 지켰습니다.
일 년의 양식으로 풍족하게 채워주시고,
눈동자와 같이 지켜주신 주님의 은혜를 진실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양을 소생하게 하는 목양교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29-3호
안효천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