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10/17(화) 황인돈 목사
20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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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의 하나님이 지으신 자연은 아름답습니다.
지으신 만물 속에 하나님의 성품이 스며있음을 느낍니다.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선하심과 인자하심으로 걸음을 인도하시니
만족함으로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릴 이유들이 많습니다.
지난 한 해를 지나는 동안에 우리들의 많은 일을 도와주셨습니다.
주님은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도우시고 베풀어주시고
우리의 연약함은 강하게 하시며 부족함은 채우셨습니다.
따스한 햇살과 상쾌한 공기가 모두 주님의 선물인 것처럼
우리의 생명을 위해 필요한 것,
생활에 필요한 재료와 수단까지도 주님은 베풀어주셨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주님의 은혜를 다 알지 못합니다.
오히려 채우지 못할 욕심 때문에 원망하면서 더 달라고 합니다.
목적도 없이 많이 가지려고 합니다.
내 것이 아닌 남의 것을 탐내고 할 수만 있으면 빼앗으려 합니다.

오 주님, 저희는 어느 때에야 욕심을 버리고
가진 것에 만족하면서 이웃과 더불어 나누며 사는 법을 배우게 됩니까?
우리의 마음을 주님의 은혜로 새롭게 하셔서 삶이 변하게 하소서.
인류를 위해 목숨까지 버리신 주님의 사랑을 본 받아
저희가 그 길을 걸어가게 하소서.

우리의 이웃을 돌보아 주소서.
고단한 사람에게는 쉼을 주시고
고통 속에 있는 사람에는 즐거움을 주소서.
빚을 진 사람에게 갚을 능력을 주시고
병을 앓는 사람은 치료하여 주소서.
간절한 소원으로 기도하는 사람에게 응답하시고
고대하던 일들이 이뤄지게 하소서.
멀리 지내던 사이가 가까워지며
갈등하는 관계가 화해하게 하소서.
주님의 평화가 이곳에 이뤄지게 하소서.

오늘의 삶을 주님께 부탁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