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하나님
사순절 아침에 십자가를 바라봅니다
주께서는 고통의 집, 베다니에서 잔치를 베푸심으로
주의 십자가가 슬픈 일이 아니라
영광의 십자가임을 알려주셨습니다.
우리도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삼백 데나리온의 향유를 자신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주님을 위해 사용했던 마리아처럼
우리도 자기 목숨을 위해 살기 보다는
한 알의 밀알로 죽어 많은 열매를 맺게 하소서

여호와 하나님
성경의 다윗은 잠깐의 편안함을 위해 블레셋에 귀화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많은 이들을 고난에 빠뜨렸습니다
주님, 우리도 이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편안함보다는 평안을 위해 기도하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세상에서 귀한 자가 되기 위해
세상만 보며 사는 조급한 사람이 되기 보다는
하나님 앞에서 귀한 자가 되기 위해
주님을 보며 따르는 자가 되게 해 주소서

여호와 하나님, 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봄바람과 함께 성령의 바람도 불게 해주소서
은혜로써 자녀들을 치료해 주시고 사랑으로 이 민족을 싸메 주심으로
백성들이 강건하게 하소서
성령으로 이 땅에 소망이 넘쳐나게 해 주시고,
모든 죄가 소멸되길 원하며
이 모든 소원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남은우 목사
서울 마포구 방울내로 9길 5(망원동) 새소망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