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6(화) 황인돈 목사
2017.09.25
조회 140
이 세상의 모든 역사와 일들이 주의 손에 달려 있으며,
주님의 행하심 안에는 뜻과 섭리가 있음을 믿습니다.
저희가 그 뜻을 다 알지 못해도
주님은 변함없이 뜻을 이루어 가심을 믿습니다.
주님께서 저희를 거룩한 자녀요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부르셨으니
저희에게도 주님의 뜻을 알게 해주셔서
기뻐하며 순종함으로 따르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나 단 하루 동안에도 저희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얼마나 많이 일어나는지요.
이 세상에는 여전히 악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으며
억압과 착취와 미움과 다툼이 끊이지 않습니다.
세상의 악은 어디로부터 왔으며
하나님은 왜 그들을 가만히 내버려 두시는지 저희는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시고, 악을 벌하시는 분으로 저희는 알고 믿으며
세상의 최후에는 반드시 선한 자들이 구원을 얻고
악한 자들은 망할 것을 확신합니다.
그러나 주님, 지금은 고통스럽습니다.
저희가 세상에서 악한 일들을 보면서 언제까지 참고 견뎌야 합니까?
주여, 우리를 건져주소서.
우리에게 힘을 주소서.
그리하므로 우리가 악을 이기고 일어나 선을 행하며,
세상에 평화를 심는 자들이 되게 하소서.
그 옛날 어느 수도자가 자신을 평화의 도구로
써달라고 했던 기도를 기억합니다.
평화 없는 이곳에 평화를 심고
미움 있는 이곳에 사랑을 심을 수 있도록 저희를 도구로 써주소서.
오늘도 하루의 삶 가운데에서
평화를 심는 도구로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처음 사랑으로 교회를 새롭게” 아름다운교회
(02, 456-1004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395)